주요 외신 "음모론이 한국의 정치적 위기 부추겨"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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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요 외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대치와 대혼란의 원인으로, 고질적인 정치 양극화와 온라인 선동을 지목했습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는 '음모론'이 모든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놀라울 정도로 미국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기 위해 모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든 것은 영어 팻말입니다.

부정 선거를 멈추란 의미의 '스탑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썼는데, 미국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대선에 패배했을 당시에 지지자들이 쓴 문구입니다.

미국 유력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극보수파가 이 같은 트럼프 당선인의 구호를 채택한 것은 윤 대통령과 트럼프의 정치적 발언이 갈수록 비슷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트럼프가 내세운 '안으로부터의 적들'과 윤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주장이 유사하고 트럼프가 의회 폭동 사태를 선동하고 면책특권을 내세운 것과 같은 전략을 쓰고 있단 분석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또한 트럼프의 배후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친 '마가(MAGA)'가 있었다면 한국에는 태극기부대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뿌리 깊은 양극화 속에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온 극우 유튜버들이 윤 대통령과 똑같은 음모론을 퍼뜨려 혼란을 부추겼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선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인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세계 46개국 평균의 2배에 육박한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앞서 AFP통신이 "근거 없는 부정 선거 주장이 다시 불거졌다"며 팩트 체크 기사를 낸 가운데,

영국 더타임스의 일요일판은 '한국에서의 실제 삶은 소설보다 더 이상해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 없이 끝난 6시간 동안의 대치는 한국의 미래가 여전히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일깨워줬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수빈, 염하연

#MBN #윤석열 #외신 #체포영장 #김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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