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 누가 진짜 맹인인가? 요 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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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만나셨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얻는 인생의 즐거움은 90%가 보는 것과 관련된다. 부모와 자식, 아내와 남편의 얼굴, 동료들의 얼굴, 산과 들과 바다, 꽃과 나무들, 영화와 미술… 등등. 모든 즐거움은 눈으로부터 온다. 그러기에 눈이 처음부터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후천적으로 고장이 나면 그만큼 불편하고 웃을 일, 행복할 일이 없어진다.
여기 이 남자, 몇 살이나 되었을까? 부모 슬하에 있는 것으로 보아 30세 이하다. 요즘처럼 사회복지가 되지 않았고 마땅히 할 일도 없는 시절에 이 사람은 집에서나 공동체에서나 ‘잉여 인간’ 취급을 받았다. 잉여 인간은 ‘남아도는 인간’으로 쓸모가 없는 사람이다. 가장 비참한 인간이다. 눈물과 탄식과 한숨뿐이다. 풍성한 삶이 없고 기쁨이 없고 춤이 없다.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건조한 광야의 먼지나 거친 모래 따위로 인해 안질 병자들이 많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각장애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특이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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