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동탄도시철도 개통 주력 '교통편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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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2027년까지 오산과 동탄을 연결하는
도시 노면전차 '트램'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탄도시철도 트램이 개통되면
오산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시 노면전차인 동탄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의 신교통수단입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트램 노선은
수원 망포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오산역까지,
병점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차량기지까지 등
2개 구간으로 건설됩니다.

오산시는 이 구간이 개통될 경우
오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들에게
너무나도 교통편의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기존의 srt역도 있고 gtx A 노선이 있고
인덕원선이 있고 분당선과 같이 환승 연계가 됩니다."

또, 오산 지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들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산시가 추진중인 운암뜰복합단지개발사업과 연계한
노선 신설도 협의중이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동탄도시철도 트램의 기본계획안은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이 신청된 상태.

오산시는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안이 승인되면,
내년에는 실시 설계를 거쳐 내 후년인
오는 2023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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