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혼돈 속 ‘충청광역연합’ 출범…재정 뒷받침이 관건 / KBS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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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전과 세종시장, 충남북지사, 그리고 각 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광역연합'의 출발을 알립니다.

충청권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묶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입니다.

[김영환/충청광역연합장/충북지사 : "출향 인사까지 포함해서 1,500만 충청인이 하나로 되는 역사적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고…."]

충청광역연합은 새해 하루 전인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세종시에 사무소를 두고 초광역 자치와 산업문화, 건설환경으로 업무를 나눠 4개 시도에서 파견된 공무원 41명이 배치됐습니다.

또 각종 조례와 규칙을 정하는 연합의회에도 19명이 파견돼 광역연합 직원을 포함하면 모두 60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주요업무는 도로와 철도 교통, 첨단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등 초광역 산업 개발과 광역간 급행버스 체계 구축 등 21개에 달합니다.

충청권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 확충이 핵심사업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교통망, 인프라 그리고 산업적인 역할분담, 이런 것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건은 재정적 뒷받침입니다.

자체 사업예산은 4개 시도의 균등 부담이 원칙인데, 국비 보조사업은 분담비율을 따르기로 했지만 예산규모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최진혁/명예교수/충남대 도시·자치 융합학과 : "재원배분(과정)에 있어서 그 재원은 특별교부세를 상향하는 조치를 해서 처음 사업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또 연합의회 의원 3명이 의장선출에 반발해 사퇴를 선언하면서 생긴 의회내 갈등을 시급히 수습하는 것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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