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수입 오토바이로 일부러 '쿵'…보험금 수억 챙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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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값비싼 수입 오토바이로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차를 노리거나 보험사기에 가담할 운전자를 섭외하기까지 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토바이 한 대가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더니, 골목에 들어서는 흰 차 앞에 일부러 넘어집니다.

일방통행 길에서 역주행하는 차를 노린 겁니다.

미리 공범에게 연락받은 뒤 모른 척 달리다 넘어지는 수법입니다.

이번에는 아예 도로에 고가 수입 오토바이를 늘어놓고 같이 짠 운전자가 후진하다 실수로 박은 것처럼 연출까지 합니다.

이런 수법으로 오토바이 판매점 업주 28살 박 씨 등이 챙긴 부당 보험금은 4억 2천여만 원.

실제로 3억 6천만 원은 타내기까지 했습니다.

재작년 9월부터 2년여간 확인된 건만 모두 21차례에 달합니다.

미리 운전자를 섭외해 사고를 낸 뒤 들키지 않기 위해 공범을 계속 바꾸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박성환, 서울 구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조사관]
"승용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각각 고용하는 거예요. 실제 사고 난 것처럼 모든 행동을 해요. 그리고 보험처리만 해주는 거예요. 그럼 나머지는 고용한 애들이 다 알아서 하는 거죠."

경찰은 사기 혐의로 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3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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