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중심사상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하심을 무시하고 산다면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하심을 안다면 그 사람에게는 멸망이 아니라 참된 생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하심이 극복하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대부분 생각하기를 죄에 대한 긍휼과 용서를 해결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놀라운 육신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세상의 축복을 받기 위한 하나의 과정 정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용서하심보다 그 뒤에 오는 복에 더 관심을 갖고 하나님을 찾는 모습이 되어버립니다.
죄송하지만 세상적인 복 받으러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죄인된 인간은 자기 육신에 모든 소망을 둡니다.
심지어 신앙마저도 내 유익을 위해서 갖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복주고,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죄송하지만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 관심이 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복받는 것에 목적이 가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용서하심에 대해 만나고자 한다면 내가 죄인임을 들여다 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오늘 우리에게 계시하는 하나님의 뜻은 한마디로 파수꾼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가 이 요통 속에서 한가지 계시를 받는데 그것은 파수꾼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파수꾼은 밖을 지키고 있다가 어떤 위험한 일이 일어날 징조가 있거나 일어났을 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합니다.
파수꾼은 항상 밖에 관심을 두고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일이 있을 때 안을 향해서 그 위험을 외쳐야 합니다.
심지어 파수꾼은 잠을 자서도 안됩니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깨어있으라는 것은 단지 잠을 자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관심을 주님의 십자가에 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시대에 파수꾼입니까?
바벨론의 멸망을 보면서 세상의 마지막이 어떠한가를 깨닫는 자입니다.
여러분, 어둠의 세상에서 파수꾼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주위가 모두 세상에 희망을 걸고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관심을 두고 장차 이 땅에 주어질 심판을 의식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인 파수꾼으로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참되게 영생을 추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때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으며 주와함께 동행하는 놀라운 은총을 누린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목 : 영적인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 이사야 21:6
설교자 : 김윤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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