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한 달 벌어서 1년 먹고산다!" 산에 텐트 하나 치고 버티며 가을 산이 내린 최고의 보물 찾는 사람들|송이보다 귀한 대접 받는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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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가을만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남자가 있다. 버섯이 좋아서 산에 들어와서 사는 사냥꾼, 신중호 씨. 옛말에 ‘일 능이, 이 표고, 삼송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가을 산에서 제일 간다는 야생 버섯을 찾기 위해 중호 씨는 이맘때면 산에서 살다시피 한다.
한 달을 벌어 일 년을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버섯꾼들의가을산 송이와 능이 채취기는 보물찾기가 따로 없다. 싸리버섯과 가지버섯 등 다른 야생 버섯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단 그들이 찾는 보물,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에 가까워졌다는 증거. 그리 산중을 헤매다 어렵게 찾은 송이버섯은 손이 직접 닿아도 쇠붙이가 닿아도 금물이라 버섯 꾼들은 항상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지렛대 올리듯 조심스레 캐고 나면 포자를 털어 내년을 기약하고, 습기를 먹지 않게 신문지로 싸기까지 들이는 정성이 대단하기만 하다. 산행 세 시간 만에 어렵게 찾은 능이버섯까지 채취하고 나면 그들만의 산속 휴식처, 베이스캠프에서 겨우 한숨을 돌린다.
딱 가을 한 달만 딸 수 있는 능이와 송이를 캐면서 외지인들로부터 산을 지키기 위해 산에 살다시피 한다는 중호 씨에게 이 자그마한 텐트 한 채는 없어서는 안 될 가을 별장이다. 버섯이 좋아서 7년 전부턴 아예 산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신중호 씨가 버섯꾼 동료들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긴 산행으로 지친 그가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하는 건 바로 그만의 냇가에서 먼지를 씻어내는 일. 그리곤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송이에 등심까지 구워 한 달 가까운 고된 산행의 피로를 푼다. 가을이면 매일 산을 8km씩은 걷는다는 신중호 씨. 산에서 내어주는 게 많아서 매일이 바쁘다는 그의 가을 사냥을 쫓아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 사냥꾼, 1부, 너희가 버섯을 알아?
✔ 방송 일자 : 2020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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