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모음집]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KT&G / OBS 뉴스오늘

비즈투데입니다.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여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곳,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곳,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곳 등인데요.

C랩 스타트업들은 CES 2025에서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 투자자 등과 만나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5는 해발 5천799m인 인도 북부 움링라에서부터 해발 -3m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천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의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에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두루 거치며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환경들을 문제없이 극복해냈습니다.

현대차는 이로써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2025'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이나 연구기관은 연구 비용을 지원받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등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18건의 주제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 공모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KT&G가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습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됩니다.

KT&G는 이번 PPA를 통해 앞으로 20년간 연간 최대 8.8GWh의 재생전력을 공급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사용량의 4.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하고, 온실가스 4천50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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