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스톰섀도로 북한군 지휘소 때렸다…푸틴 확전에 북한군 피해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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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 고위 장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는데요.

북한이 지난달 러시아로 1만여 명을 파병한 이후 부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서방 당국자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군 장교 최소 500명이 러시아에 입국했고, 여기에는 고위급 장성 김영복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소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는데요. 부상당한 고위급 장성은 이중 한 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Su-24를 띄워 쿠르스크 마리노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소를 향해 스톰섀도를 퍼부었죠. 12기 가량의 스톰섀도 투하 후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난 모습이 관찰됐는데요. 해당 장소는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된 러시아군과 북한군의 최상급 장성들이 사용하는 지휘소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공격받은 지휘소는 지하시설이었으며 지휘 통제 허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 내부 정보를 자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밀리터리 블로거는 이번 지휘소 공습으로 “러시아군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는데요. 여기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도 공습 현장에서 잔해 처리 작업에 고위급 지휘관들이 직접 참여한 점을 들어, 실제 피해 규모가 보고된 것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북한군은 드론 1대를 자신의 부대에 떨어트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는데요. 21일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군이 드론 사용법을 몰라 드론 하나를 자신들에게 추락하면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전에 익숙하지 않고 언어가 다른 러시아군과 잘 통합되지 못하면서 북한군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게다가 최근 에이태큼스, 스톰섀도 등 서방 정밀 미사일을 러시아 영토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허용하면서 북한군의 피해 규모는 앞으로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도 보복에 나섰습니다.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를 향해 중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드니프로에 있는 산업단지, 의료센터, 주택 등이 파괴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사용한 미사일은 영어 약자로 ‘MIRV’라 불리는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 기술이 적용된 것인데요. 즉 1개의 미사일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 가능한 최신식 미사일을 선보이면서 핵전쟁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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