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빛, 인 아라리오'...야간관광 축제(천안)

세계적인 조각가인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수백만 마일'이라는 작품입니다.

폐차의 차축을 쌓아 만든 조형물에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자
마치 하늘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다시 생명력을 얻습니다.

조각광장의 또 다른 상징물인 코헤이 나와의 '매니폴드'도

미디어 아트와 만나 화려함이 배가 됐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시, 아라리오가 마련한
'천안의 빛, 인 아라리오'입니다.

[이지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시가 주최한 본 행사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의 작품을 피사체 담은,
특별한 미디어 아트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게임을 하며 운동도 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리카사 아야카/선문대 유학생(미국)]
"이렇게 게임 같은 게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여기 몇 번이나 와봤지만 그래도 이런 거 처음 봤어요.
진짜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뭔가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 같은게
여기 천안터미널 근처에서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이 야간관광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
습니다.

[홍진수/아라리오 홍보담당]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의 야간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라리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열리는 미디어 아트쇼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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