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교장생활 그만두고 시골로 들어간 부부. 작은 고택 400평 땅. 집안일이라고 안해본 남편이 처음 시작한 것? [다큐공감] ㅣKBS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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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광주로, 주말은 영암으로, 두 집 살림하는 부부가 있다. 매주 58Km를 달리자면 힘들 법도 하건만, 어쩐지 가는 길 내 내 마음이 들뜬다는 미암면 댁 아들 박홍(68세) 씨와 아내 이영란(65세) 씨 박홍렬 씨의 어린 시절 집이자, 부모의 집이었던 곳. 그러나 지금은 마중 나오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는 집. 어머니 작고 후 잡초만 무성하던 이 집에 담긴 추억이 그리워 다 시 보살피게 되었다는 노란대문 집. 먼저 떠나신 부모님을 추억하는 법. "입맛" 그리운 그 입맛을 따라, 올 설에는 참 멀리도 간 당신을 그려봅니다.

-월출산의 아름다운 산줄기를 타고 훑어내려다 보면 동네 사람 모두가 일가친척인 마을을 마주하게 된다. S#39배바위 마을 S#39로도 불리는 이 집성촌에는 유독 눈에 띄는 샛노란 대문 집 한 채가 있다. 부모님 작고 이후 10년간 고요함만 가득하던 집에 따스한 기운이 스미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중등학교 교장이었던 박홍 씨가 퇴직한 이후부터다. 교직 생활 38년. 집안 일이라고는 당최 알지 못했던 그가 처음 시작한 것은 아버지가 남겨놓고 간 텃밭에 씨를 뿌리는 것이었다.

"농사철에 그 시기를 모르는 사람 보고 철모르는 놈, 철없는 놈 하잖아요. 시기를 잘 알아야 하는데...
절모르는 첫 농사가 어려웠을 법도 한데, 지금의 1,322m2(약 400평) 가량 되는 텃밭을 잘 가꿀 수 있던 이유를 물으니 오면가 면 관심 가져준 이웃 친척들 덕분이란다. 어느덧 손주들까지 본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이곳 배 바위 마을에서만큼은 언 제까지나 새신랑이요, 새댁 대우를 받는단다. 울타리 건너 한 집, 골목길 꺾어 한 집. 모든 집이 친척 어른들이기 때문이다.

"다 집안이죠. 여기는 요리 오면 아짐, 저리 가면 아재, 조리 가면 형님, 저기 가면 질부고.. 남이 없어요

38년, 교장생활 그만두고 시골로 들어간 부부. 작은 고택 400평 땅에서 집안일이라고 안해본 남편이 처음 시작한 것? [다큐공감] ㅣKBS 2019.02.07

-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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