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도 목숨 걸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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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사고 현장에선 군경 인력과 함께 현지 어민들도 어선으로 목숨을 건 구조에 동참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하고 있는 세월호를 향해 수십 대의 구조 선박들이 몰려듭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하나둘 바다에 뛰어들면서 일분 일초가 위급한 상황!

이 때, 해경 구명보트 옆으로 어선 한 척이 다가옵니다.

어민은 어선 맨 앞쪽에 서서 손을 뻗어 학생들을 선박 위로 하나둘씩 끌어 올립니다.

어선 10여 척이 사고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온 겁니다.

이들은 모두 인근 섬에 있던 현지 어민들로, 사고 현장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저도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근처에서 조업을 하던중 해경의 긴급구조 협조 요청을 받고, 일손을 멈추고 구조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김홍명(사고 승객) : "현지 주민 어선들이 많이 도와줬고 그 사람들이 거의 다 구출한거에요."

특히 어선은 크기가 큰 군함이나 해경선보다 빠르고 민첩하게 사고 해역에 접근할 수 있어, 초기 구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구조의 손길을 내민 어민들.

이들은 날이 밝는대로 다시 실종자 수색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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