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으로 ‘SOS’ 친 채이배…6시간 넘게 의원실 ‘감금’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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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이 교체되자 이번엔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 방으로 찾아가 방문을 봉쇄했습니다.
6시간 동안 갇혔는데요.
급기야 채 의원이 창틈을 통해 회견을 했습니다.
창문을 뜯고서라도 가겠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원 교체 요청서가 국회 의사과에 접수되던 시각, 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 몰려듭니다.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국회에서 어떤 극한적인 대립이나 충돌을 좀 막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인 충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원 교체 허가가 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온몸으로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아섰고.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 여기 제 방이에요 의원님! 제 방이고. 제 방에서 제 보좌관이랑…."]
[엄용수/자유한국당 의원 : "앉아 있어. 힘쓰지 말고. 괜히. 잠깐이야 잠깐."]
무릎까지 꿇고 길을 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급기야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민 채 취재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이 오셔서 방 안에 있는 소파로 막아놓으셔서 문을 아예 열 수도 없고요.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도록 잠가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채 의원이 창문을 뜯고서라도 나가겠다며 연락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결국 한국당 의원들은 6시간 만에 길을 내줘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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