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매출300% 올린 재고관리 방법 노하우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장에서 재고를 요청하고, 관리하는 저만의 방식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2만 2천 장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노하우도
함께 공개해 드릴게요.

먼저, 필요한 물건을 본사에 요청하고, 본사에서 타 매장에 있는 물건을 모아 우리 매장으로
보내줍니다. 물건이 도착하면, 저는 꼼꼼히 수량을 확인한 후 전산에 반영하여
우리 매장 재고로 넘겨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만의 재고 관리 방식은
먼저,재고를 5개씩 한 묶음으로 만들어 관리합니다.
각 묶음에 해당하는 품번을 적어두는데, 이것은 엑셀로 작업하여 프린트한 뒤 묶음에 붙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품번의 상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더 이상 재고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돼요.
낱장들이나 뜯어 사용한 것만 매장 뒤 작은 창고에 보관하고
묶음들은 공용 창고로 이동시켜 작은 창고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방식으로 시작할 때는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시간 낭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제 방식이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손님이나 새로 온 직원이 품번만 알면 바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창고를 정리했기 때문에,
매장 운영이 훨씬 효율적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숫자를 적기만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품번을 읽고
‘그림 맞추기’처럼 재고를 바로 구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덕분에,
창고가 아무리 복잡해도 빠르게 필요한 물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팝업스토어에서 물량이 부족해지면,
즉시 창고에 가서 품번을 훑어보며 필요한 재고를 빠르게 추려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상황에 맞게 즉시 대응할 수 있죠.

저는 “재고가 없어서 못 파는 것보다, 못 찾아서 못 파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름 재고든 오래된 재고든 꾸준히 관리하다 보니
이제는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재고 관리도 훨씬 간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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