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기사인 척…물건 빼돌린 전직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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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기사인 척…물건 빼돌린 전직 배달원

[앵커]

퀵서비스 기사를 사칭해 물품을 빼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퀵서비스 기사 출신으로 관리시스템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건데, 서비스 이용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헬멧을 쓰고 사무실 벨을 누르는 남자.

이내 무언가를 건네받고 왔던 길을 급히 돌아갑니다.

영락없는 퀵서비스 기사인데, 알고보니 물건을 빼돌리기 위해 배송원을 사칭한 가짜였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런 방식으로 시가 1천9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56대를 훔친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전직 퀵서비스 기사였던 김 씨는 업체에 배송원으로 한 번 등록만 하면 단말기로 서비스 신청내역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물건을 가로챘습니다.

[김 모 씨 / 피의자] "퀵하는 사람들은 다 볼 수 있어요. 물건 가져가는 데하고 갖다 줄 데를…"

배송지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데다 배송요금까지 정확히 말해 피해자는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 씨 / 피해자] "평상시랑 똑같았으니까 아무 의심할 새도 없었고. 한 30분좀 지났나? 다른 기사님이 오시는거예요."

경찰은 퀵서비스 이용시에는 반드시 배송원의 신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부석 / 서울 송파경찰서 강력1팀장] "퀵서비스 배달 업체에 전화를 해가지고 배달을 하러 온 기사가, 배달기사가 누구인지 여부를 확인한 후에 물건을 전달해줘야지만이 안전하게…"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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