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꾹사/짧고굵은역사이야기] 일본 근대의 시작과 끝, 나가사키와 군함도｜10.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라! - 일본의 국가총동원법

[ 일본 근대의 시작과 끝, 나가사키와 군함도 ] 강좌는...


2015년 7월 5일, 일본은 비서구 최초의 산업혁명 유적이라는 명분으로 일본 전역에 걸친 총 23곳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합니다. 그런데 도쿄올림픽 직전인 2021년 7월 12일, 일본정부는 유네스코로부터 ‘후속 조치 미이행’으로 공개적인 경고를 받습니다.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유적들 중에는 일제강점기 일본 정부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고된 노역에 시달리다가 희생 당한 많은 한국인들의 아픔과 한이 서린 곳이 있습니다. 일본 근대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나가사키와 군함도가 그 중 하나입니다.

왜 일본은 1990년대부터 세계문화유산을 등재하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했을까요? 유네스코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는 망신을 당하면서도 도대체 왜 한국인 등 식민지 주민들의 강제 동원 문제를 부정할까요? 나가사키와 군함도를 둘러보는 다크투어의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의도를 파악하고, 일본 근대에서 나가사키의 의미, 전쟁과 함께 성장한 전범기업 미쓰비시, 일본의 무모한 전쟁 확대, 한국인들이 강제 동원된 배경과 과정, 군함도 강제 노역의 아픔과 문제점, 일본의 패전 후에도 계속된 강제 동원 문제의 비극 등을 살펴봅니다.


총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업로드 됩니다.


강사 : 한성민(세종대학교)


MUSIC BY noma - escape


역사공장 바로가기 ▶ http://histofac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