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러시아, 전쟁보다 무서운 물가 폭등...생존 위기에 놓인 국민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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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의 불만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장을 볼 수 없을 만큼 올라버린 물가입니다.

지난 석 달 동안 러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9%에 달했습니다.

[나탈리아 모스크바 시민 : 임금이 상점 물가만큼 올랐으면 좋겠어요. 모든 것이 비싸요. 계란, 빵, 밀가루, 설탕, 소금, 모든 것이 비쌉니다.]

[안드레이 모스크바 시민 : 월급 절반이 식비로 나갑니다. 일반인 70%가 모기지 대출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모두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부도 이를 잘 알고 금리를 올리며 안간힘을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합니다. 내년에 목표치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러시아 GDP는 2022년 혹독한 국제 제재 이후 매년 2~3%씩 감소해 경제를 정체에 빠뜨렸습니다.

2013년 2조3천억 달러에서 10년 만에 1조9천억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는 더 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며 경제 때문에 내년에 패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러시아는 내년에 GDP의 6.1%인 190조 원을 국방비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내년도 쉽지 않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12월부터 증산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의 제재로 천연가스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사우디의 증산으로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의 재정확보는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석유와 가스는 러시아 국가 재정 수입에 많게는 40%를 제공합니다.

[알렉세이 밀러 / 러시아 가즈프롬 CEO :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후) 유럽 가스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가스 수요의 인위적인 파괴입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장기전이 유리하다고 주장하지만 이제 시간은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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