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를 인터뷰] 정상수 "양심고백합니다. '달이 뜨면' 가사 사과드립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다다를 인터뷰] 정상수 "양심고백합니다. '달이 뜨면' 가사 사과드립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다를 인터뷰] 정상수 "양심고백합니다. '달이 뜨면' 가사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상수입니다!

00:00 정상수가 부르는 '달이뜨면' 라이브
00:52 명사수 정상수
01:44 "'부산을 대표해' 제목 바꾸고 싶어..."
02:52 '테이저건' 웃음소재 활용에 대한 정상수의 생각은?
03:30 "젊은 친구들 모이는 곳 일부러 피해요" 이유는?
04:15 '달이 뜨면' 탄생 배경은?
04:43 최초 공개 "달이 뜨면 관련해 해명·사과하겠다"
05:15 두견새 협회 "우리한테도 사과하라!"
05:45 정상수를 일으켜 세운 한 마디는?
07:13 마무리 프리스타일랩

Q. 근황은?
최근에 가만있어봐. 라이브 방송이랑 최근에 또 새 음반이 나와서 그것도 기분이 좋고. 그런 것들을 해 나가면서 올 한해 어떤 활동들을 해야되겠다, 제 나름대로 구상과 기획을 좀 하고 있습니다.

Q. 유튜브 방송 컨텐츠는?
컨텐츠 그냥 랩방송 내가 하고 싶은 것 그냥 랩 (랩하면 시청자들 나간다면서요) 요즘도 많이 나가요. 랩 안하고 썰풀면 들어오고 랩 시작하면 나가고 썰물 밀물 조수간만처럼 그래도 꿋꿋하게 랩을 합니다

Q. 부산을 대표하는 래퍼?
저의 음악적 토양이 부산에서 만들어졌다 이런 얘기를 노래로 하려고 했던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목을 너무 과하게 지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부산을 노래해 아니면 부산을 사랑해 이 정도로..

Q.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사실 처음에 냈을 때는 내가 부산 출신이고 내가 짱이다 이런 것이었는데, 그 때는 쥐뿔도 없으면서 패기만 있었어요. 그것은 오만이라고 하죠. 2850 지금 제가 훨씬 멋있는 것 같습니다.

Q. 과장되게 화내고 주체하지 못하게 화를 내는 이런 모습이 여린 마음이 들키지 않고 싶어서 과장되게 표현된게 아닐까
진짜 안그러려고요. 하나하나 제가 너무 크게 반응하면 저만 에너지가 빠지거든요, 랩도 해야되는데 그런 걸로 에너지 소모하면 기운이 빠지니까 제가 하고 싶은 것에 에너지 쓰려구요.

Q. 테이저건 소재로 방송 많이 했잖아요? 누군가에게 상처일 수 있는 일을 너무 쉽게 웃음소재로 쓴는 것은 무례한 일 아닌가요?
무례하죠, 무례하죠. 무례한데.. 제가 홍대에서 술취해서 난동 부리다가 테이저건 맞은게 저한테 상처? 모르겠어요 제가 사고를 친거니까, 테이저건이라는 아이템을 제가 잘 활용해서 뭔가 좋은 측면으로 활용해서 음악에 녹여낼 수도 있고

Q. 그것을 계기로 깨달음을 얻었을 수도 있고
그런 일들이 계속되면 안되고.. 거기서 더 큰 사고도 나면 안되고, 그런 장소를 잘 안가요. 젊은 친구들 모여서 술먹는 핫한데 있잖아요. 집에서 저 할 거 하고 그렇게 하는게 저한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Q. 근데 그러면 외롭잖아요..
근데 이제... 항상 이렇게.. 자기가 되고자 하는 무언가가 되려면 외로운 시간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Q. 래퍼로서의 자질은 할아버지로부터?
당연히 그렇겠죠, 아무래도 그 씨가 그 씨다 힙합 음악 만났으니까 여기에 발현이 되는거 같고 그런거 같습니다.

Q. '달이 뜨면' 탄생 배경은?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재학 중에, 마산에 가서 무형문화재 선생님께 가서 하루 전통 탈춤을 배웠죠. 그리고 그 선생님하고 마산에 부둣가 포장마차 쫙 있거든요 거기가서 소주를 하면서 한국 전통 예술에 관한 이야기 담론들을 듣고 있는데, 엿장수, 가위를 찰칵 거리는 엿장수가 지나가면서 호박엿을 팔고, 그 때 그 전경들을 가사로 쓴 것이에요.

Q. 일상 속 은은한 반짝거림을 캐치해 낼 수 있는 따뜻한 눈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는데
몇년이 더 지나서 보니까, 원작자 입장에서 가사를 봤을 때, 아 이것은 몇몇분들에게 실례가 되는 내용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런 것 있잖아요. 목돈을 만들어 시장 바닥을 뜰래, 시장바닥을 왜 떠요, 시장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광대 짓거리도 지긋지긋해 이것도 지금도 실제 광대가 직업이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두견새한테도 미안하다고..) 아니아니 두견새는 괜찮아요 두견새는 괜찮고.. 엿을 파는 일이 왜 쪽팔린 일인건지.. 너무 생각없이 가사를 쓴 것이고.. 정말 기회가 되면 이걸 이렇게 말하고 싶었거든요.

Q. 정상수라는 래퍼가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는 가사를 써야되는데...

Q. 정상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는?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 때)그 분 책을 읽었어요 김창옥 강사님. 그 분의 책을 읽는데 눈물이 줄줄 나는 거예요. 사람의 마음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내 마음을 방치 시키면 안된다. 항상 내 스스로...▣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