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각설이✂️엿장수 덕순씨가 고향 화개장터로 돌아온 까닭은? | KBS 201707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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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7월 11일 방영된 [사람 풍경 - 고향으로 돌아온 각설이] 입니다.

■ 고향으로 돌아온 각설이
때가 되면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 그들처럼 지난한 세월을 흘러 고향 하동으로 돌아온 각설이가 있다. 섬진강 화개장터 엿장수 덕순씨. 화개장터 아침을 깨우는 것은 덕순씨의 앰프소리와 엿가위 치는 소리다. 그제야 썰렁한 장터에 활기가 돈다. 365일, 태풍이 불지 않는 한 그녀의 엿 가게는 상시 개방이다. 각설이가 엿을 팔려면 노래에, 춤에, 북 장단, 엿가위까지 쳐야 한다. 화개장터에서 제일 싸고 만만한 게 엿, 그마저도 깎으려는 손님과의 실랑이가 벌어진다. 농을 주고받는 실랑이 속에도 덕순씨의 흥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신명나는 한 판 공연이 벌어지면 손님들은 발목이 붙들린다.
덕순씨는 스물한 살에 서울로 시집을 갔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결혼생활은 고달팠다. 고된 일을 이어나가던 중 교통사고로 1년여 간 재활을 했다. 이후 다시 먹고 살기 위해 각설이 일을 배웠고, 장돌뱅이 8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화개장터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계신다. 잘 살길 바라며 품을 떠나보냈던 딸이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돌아왔다. 이후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다. 엄마 마음과는 달리 덕순씨는 섬진강이 있고, 철철이 나는 먹거리가 있는 시골생활이 즐겁다. 거기에 회사 쉬는 날이면 장터에 나와 북을 치며 손님몰이를 하는 딸까지.. 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 직업을 사랑한다는 덕순씨. 화개장터에 가면 광대이자 친구, 엿장수, 어우동 각설이가 있다.

#화개장터 #각설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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