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은퇴...박수 칠 때 떠난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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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 40대의 놀라운 투혼을 보여줬던 NC의 손민한이 아름다운 퇴장을 결정했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NC 손민한은 예상을 깨고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한 타자, 한 타자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뿌렸고,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등판과 최고령 승리투수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가 NC의 올 시즌 마지막 승리로 남았고, 손민한 자신에겐 19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는 무대였습니다.

[손민한, NC 투수]
"제가 지금 이 나이까지 선발로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 행복하고 믿고 기용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도와준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97년 기대를 한몸에 받고 롯데에 입단한 손민한은 빠른 공과 칼날 같은 제구력을 앞세워 전국구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2005년엔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도 차지했습니다.

2000년대 말 부상과 부진이 겹친 데다 선수협회장을 맡아 불미스런 일에 휘말려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2013년 신고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다시 두자릿수 승리투수의 새 역사를 쓰며 40대 찬가를 불렀습니다.

손민한은 이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NC에서 제2의 도약을 꿈꿨던 이혜천은 호주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고령 선수로 손민한과 동기생인 LG 이병규와 KIA 최영필은 내년에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야구장을 지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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