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 50주년…또 다시 시작된 ‘미국의 꿈’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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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이죠, 지난 1969년 7월 20일.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미국인 닐 암스트롱이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하던 순간, 인류 역사도 새로 쓰였습니다.
[암스트롱 달 착륙 순간/1969년 7월 20일 : "여기는 고요의 바다, 독수리는 착륙했다."]
1961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닐 암스트롱 등 3명을 달에 착륙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아폴로 11호라는 달 탐사선이 사람을 태우고 진행하는 유인 착륙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9년만에 닐 암스트롱이 위대한 첫 발을 이렇게 내딛게 되는 겁니다.
당시 환희의 순간, 그가 한 말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죠.
"이것은 한 인간에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
달에는 물과 공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표면의 변화도 없어 암스트롱이 내딘 발자국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암스트롱 등은 달 표면의 암석을 채취해 돌아왔는데, 이걸 토대로 달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달을 둘러싼 우주계에선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꼭 돈으로 따질 수는 없지만 달 착륙 모습을 담은 원본 테이프는 미국에서 경매에 붙였더니 1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1억여 원에 낙찰됐습니다.
원본테이프만해도 이 정도 가치에 달하는 겁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나사에서는 지금 무인 우주 로켓 발사가 임박했습니다.
미국 곳곳에서는 기념행사도 열렸구요, 지금 미국 본토 대부분이 섭씨 40도가 넘는 말 그대로 폭염이 덮치고 있는데요.
폭염을 뚫고 뉴욕과 워싱턴 등에선 기념 행사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이 달착륙이 어떤 의미인지 짐작이 되시겠죠.
착륙 시간에 딱 맞춰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감상하고...
자 그런데, 이런 일에는 늘 이른바 음모론이 있기 마련이죠.
특히 미국과 달 착륙 경쟁을 벌여왔던 구 소련을 중심으로 이런 음모론은 확대됐고, 지금까지도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달 착륙 당시 모습을 보면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어떻게 공기가 없는 달에서 바람이 불 수 있느냐는 의혹부터, 달표면의 방사능이 너무 세서 사람이 갈 수 없는 수준이라는 주장까지...
국내 일부 과학자들은 사람이 이겨내지 못할 수준의 방사능이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자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당사자들,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암스트롱은 지난 2012년 사망했습니다.
함께 달에 착륙했던 동료, 버즈 올드린은 생존해 있는데, 암스트롱의 빈자리를 아들이 채워 펜스 미 부통령과 함께 아폴로 11호의 발사대 현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자, 이 자리에선 새로운 미국의 꿈이 구체화됐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나사가 추진 중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 루나'를 위한 우주선을 공개했습니다.
나사는 지난 5월에 오는 2024년에 우주인을 달에 다시 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죠.
그 일환입니다.
특히 미국은 민간기업을 끌어들여 이 꿈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운반하는 작업은 민간에 내주고, 나사는 달 탐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나사 측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짐 브리스틴/NASA 행정관 : "강력한 저궤도 상용 시장 안에 많은 민간기업들이 고객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우리는 비용을 절감하고 (심우주)접근을 향상시킬 수 있겠죠."]
미국의 이런 꿈을 다른 나라들도 뒤쫓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인데요, 올해 초에 창어 4호를 인류 최초로 달 뒤편으로 보낸 뒤에 달 표면 탐사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와 일본이 달 탐사 계획에 뛰어들었고, 인도는 며칠 내로 무인 달 탐사선 발사가 임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지난 2007년에 달 탐사 계획을 세웠는데요, 우선 달 주위를 도는 궤도선을 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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