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실패하는 이유

#존중 #대인관계 #신뢰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利己主義)가 강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자존심이 강하여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폭군 노릇을 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가장 옳다는 자기도취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주의자(厭世主義者)가 되어 모든 일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運命)이라는 생각에 자포자기(自暴自棄)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 수밖에 없다. 모든 일은 마음가짐의 중심축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질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고 일 중심이나 자기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초라해진다. 타인 중심의 이타심(利他心)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가장 좋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이타심의 인간관계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기를 원하며 신뢰받기를 원한다. 사람은 자신이 대우받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중심임을 깨닫고 사람을 섬기는 상호신뢰(相好信賴)의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