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오지마라." 나이드니 내집에 자식들이 밥달라고 오는것도 싫어서 못오게 멀리 이사해버린 어머니 | 노후 | 사연 | 라디오 | 부모자식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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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무슨 이사를 가?”
“갑자기 왜?”
“그냥…엄마도 이제 좀 편히 살자.”
“우리가 엄마를 불편하게 해?”
“너희도 그렇고. 다들 힘들게 하네.”
“너무 한거 아니야? 혹시 내가 애 봐달라고 그래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나 때문이야? 그런다고 이사까지 가는 게 어딨어?”
“나이들면 내 생활이 없는 것 같니. 너희도 남이 찾아오고 참견하는거 싫잖아. 시어머니 찾아왔다고 항상 질색하지. 엄마도 이제 누가 와서 침범하는 거 싫어. 조용한 게 좋고. 너희 온다고 밥차리는 것도 싫어. 애 보는것도 힘들고. 돈은 더더욱 빌려줄 수가 없어.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아야 하잖아.”
“엄마 인생 살어. 그런데 엄마가 낳은 자식들은 도와주면서 살수 있는 거 아니야?”
“그래. 그러다 엄마 더 늙어서 아프면 그래야 우리가 또 챙겨주고 그러는거지.”
“그건…여태까지 너희 키워준 걸로는 안되는거야? 애 안키워주고 돈 안빌려주면 나중에 엄마 병들었을 때 외면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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