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해운대의 와인사랑

{앵커:
부산 해운대가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와인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현동에서는 지난해
소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만원을 웃도는 한정판부터
젊은층이 선호하는 저렴한
가격대까지 세계각국의
와인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퍼:해운대, 수도권 제외 와인 매출 1위}
부산경남권에서는 해운대
점포에서만 유일하게 열리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이 점포에서 판매된
와인만 8만병!
비수도권 가운데 매출 1위 입니다.

{인터뷰:}
{수퍼:강민재/대형마트 주류담당}
"저희 매장은 방문하시는 고객의
와인선호도가 높아 와인장터를 운영하고 있고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퍼:백화점 가전매장/부산 우동}
해운대지역의 와인 사랑에 힘입어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독특한 디자인의 와인냉장고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민한/백화점 가전매장 매니저}
"와인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보니 몇병이나 수납이 가능한지, AS 등 실구매를 위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또 와인과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 매장도 속속 들어서면서
매출도 상승세입니다.

{인터뷰:}
{수퍼:최수완/백화점 가공부문 판매책임자}
"와인수요가 높아 디저트 등 관련 매장 입점 늘리고 있고 매출도 상승"

{수퍼:영상취재 국주호}
젊은 고객들이 많은데다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여성 비율이 2번째로 많은 것도
이같은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퍼:소주 매출 전국 1위, 부산 문현점}
한편 한 대형마트의 전국 140개
점포 가운데 부산 문현점이
소주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지역소주 매출 비중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