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단편소설오디오북] 아무도 모른다 / 김성달 작가 /아픈 강씨를 대신해 종학은 정화조 뚜껑을 열었다. 방독면 없이 무방비상태인 폐가 찢어지는 듯이 아팠다. 그리고 점점 의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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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아무도 모른다
작가 : 김성달
출판사 : 도화
도서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


김성달 작가의 소설은 현실을 담담히 담아내는데 집중한다.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사연을 기록하고,
그 상처의 깊이를 보여주기에 전력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그러한 담담함이 오히려 독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끓어오르게 하고,
오랫동안 벗어나기 어려운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다.
비록 여전히 질퍽하고 미끄러운 눈길이 당분간 펼쳐져 있더라고 그들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독자들은 인간적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현실에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음을 소설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때, 그러한 어둠을 잠시 잊고 있거나 혹은 외면하고 있던 독자들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아직 애도가 끝나지 않았음을, 아직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소설이다
-장두영(문학평론가. 아주대국문과 교수)


*본 영상은 작가의 수락으로 만들어진 제2차낭독저작물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작품 낭독 및 비즈니스 문의 : [email protected]

#소설낭독오디오북#단편소설#김성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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