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나는 음바페…연봉 1조 유혹에도 레알 마드리드 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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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11일 음바페는 자신의 SNS에 Merci(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인사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작별을 고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중 하나이자 프랑스의 최대 클럽 일원으로 큰 영광을 누렸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벗는 음바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요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명문 클럽입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은 이미 유력하다고 보이는데요. BBC는 음바페가 곧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죠.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원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음바페의 거취에 대해 뜻밖의 인물이 첨언했는데요. 바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아직 공식 뉴스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그는 스페인 매체 ‘엘 치링구토’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올림픽에 맞춰 음바페를 차출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죠. 그는 지난 2021-2022시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을 때도 직접 음바페를 만나 PSG에 남아달라고 설득한 적도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음바페의 이적설은 파다하게 퍼졌는데요. 사우디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 7억 유로(약 1조원)를 제시, PSG는 이적료 3억유로(약 4300억원)를 챙길 수 있었는데요. 숨만 쉬어도 1초에 3만원씩 벌 수 있는 천문학적인 금액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죠.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순애보는 유스 시절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그는 AS모나코 유스 출신이지만 11살 때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 초청돼 함께 훈련한 적이 있죠. 음바페는 호날두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클럽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우상인 선수들이 뛰었던 클럽이기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필요한 선택이라고 여겨지는데요.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아직 그에게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국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월드컵 득점왕까지 거머쥐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왔는데요. PSG에서 메시나 네이마르 같은 슈퍼스타들과 함께 했음에도 UCL 우승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챔스 우승을 노리기에 적합한 팀으로도 꼽히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PSG에서의 기본 연봉 7500만유로(약 1080억원)만큼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음바페의 이적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이미 음바페의 유니폼 구매 루트를 알아보는 등 기대감을 갖고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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