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제패한 금빛 찌르기, 펜싱 어벤져스 두두등장!!! [KBS 210810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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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김준호 #펜싱어벤져스 #펜싱
김준호 /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화성시청
김정환 /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화상연결
21.08.10.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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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최욱: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셨고 지금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금메달을 따고 났더니 가족들의 반응이라든지 주변 반응이라든지 아니면 세간의 반응 달라진 걸 느끼고 있습니까?
■ 김준호: 사실 금메달을 따고 나서 시상식을 올라갈 때와 도쿄에서도 실감하지 못 했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까지도. 그런데 이제 귀국하고 한국 들어올 때 공항에서 문이 열릴 때, 그때 좀 셔터가 좀 터지고 그럴 때부터 실감을 좀 하게 됐습니다.
■ 오언종: 인기의 척도는 역시 애칭 아니겠습니까? 펜싱 F4, 펜싱 어벤져스 줄여서 어펜져스. 펜싱 사형제 별명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드세요?
■ 김준호: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펜져스가 더 마음에 들고요. 왜냐하면 이유는 그전에 원래 그전에 F4라는 별명을 붙여주셨어요. 그런데 사실 그건 제가 개인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 최욱: 왜죠? F1입니까?
■ 김준호: 사실 저는 F2라고 생각합니다.
■ 최욱: 어떤 선수와 어떤 선수예요.
■ 김준호: 우상욱 선수랑 제가...
■ 최욱: 나머지 형들은 아니고.
■ 오언종: 형들 패싱하는 거야 (?)
■ 김준호: 그런데 어펜져스는 뭔가 이렇게 얼굴도 얼굴이지만 실력까지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서 그게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 최욱: 사실 선수라면 4년에 한 번 있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다 목표로 하지 않겠습니까? 금메달을 딱 목에 걸었을 때 그 느낌, 저희는 평생 못 느껴볼 거 아니겠습니까? 언어로 좀 표현해 줄 수 있을까요?
■ 김준호: 정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 나죠. 그때 당시에는 내가 뭘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고 그런데 지금은 조금 더 반응을 많이 해주시다 보니까. 그래서 진짜 우리가 큰일을 해냈다는 걸 더 느끼고 있어요.
■ 오언종: 안 그래도 오늘 금메달을 가지고 오셨어요. 저희가 그 금메달 조심스럽게 볼 수가 있겠습니까?
■ 김준호: 좀 보여드릴까요?
■ 최욱: 저는 뭐 손대지 않겠습니다, 감히.
■ 오언종: 이거 보십시오. 한손으로 들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영광입니다, 영광. 조심스러우니까 다시. 이게 어떻게 보면 노력의 결과니까.
■ 오언종: 그런데 정말 대단한 게 저때가 이제 김준호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 그리고 처음 경기장에 피스트에 오른 그때 첫 등장 씬이잖아요. 등장하자마자 2연속 득점에다가 또 3연속 득점하면서 어떻게 보면 경기의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주인공이 된 건데. 안 떨렸어요?
■ 김준호: 사실 긴장보다는 부담감이 좀 더 컸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금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교체 선수이다 보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자신 있다는 생각이 있었던 게 뭐냐면 저 결승 무대에만 올라가자. 파이널 피스트, 결승 무대만 올라가면 자신 있다. 왜냐하면 제가 또 무대 체질이기 때문에. 못 말리거든요, 거기 올라가면.
■ 최욱: 진짜 저도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다른 선수들은 계속해서 출전을 했고. 정말 딱 한 번 출전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 그래서 나 같으면 안 나가겠다고 할 것 같은데 오히려 기회만 와라. 이런 각오가 있었다는 거군요.
■ 오언종: 그러니까 점수를 그냥 연속적으로 계속 낸 거 아니겠습니까?
■ 최욱: 어쩌다가 펜싱을 하게 됐습니까?
■ 김준호: 사실 제가 초등학교 때 잠깐 축구부에 있었어요. 그런데 아버지 지인께서 펜싱을 권유로 한번 해보지 않겠냐 해서 처음 보러 갔다가 거기에 첫눈에 반했다고 할 정도로 너무 확 마음에 와가지고 바로 전학을 갔어요. 펜싱부가 있는 학교로, 펜싱을 배우려고. 그때부터 이제 펜싱을 하게 됐습니다.
■ 오언종: 그런데 펜싱 어벤져스 팀이 네 사람의 끈끈한 팀워크 때문에 더욱더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데 듣자 하니까 어떻게 보면 형들도 많은데 팀 내에서 약간 조교 역할을 맡고 있다.
■ 최욱: 셋째인데요? 셋째인데?
■ 오언종: 군기반장. 형들한테도 조교다, 토르다 이렇게 불린다고 하는데 무슨 연유가 있습니까?
■ 김준호: 사실 제가 뒤에서 있으면서 형들한테 조금 저는 약간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잘못된 게 있으면 저는 말하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선은 지키죠. 그래도 다행히 또 선배님들께서 조금 좋게 봐주시고 뒤에서 얘기 안 하고 그냥 앞에서 직설적인 걸 귀엽게 봐주시는 것도 있고.
■ 최욱: 저런 모습이 이번 경기에서도 포착됐다고 합니다. 결승전에 선배에게 잔소리를 했답니다. 그 영상 저희가 준비했습니다.저렇게 잔소리하면 안 되는데.
■ 오언종: 지켜보고 있대.
■ 김준호: 사실 제가 그다음 교체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정환이 형이 노장이에요, 이제. 그래서 체력적으로. 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게 뒤에서 제가 그렇게 느꼈었어요. 그래서 체력이 없으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조금 그럴 수 있기에 조금 더 집중해 달라는 마음으로 애정 어린...
■ 최욱: 이분은 진짜 펜싱 천재거든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김정환 선수 안녕하십니까?
■ 김정환: 네, 안녕하십니까?
■ 오언종: 우선 축하드립니다.
■ 최욱: 금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 펜싱 천재. 축하드립니다.
■ 김정환: 감사합니다.
■ 오언종: 김정환 선수, 그런데 원래 은퇴하려고 했잖아요. 그런데 어쩌다 다시 복귀를 하게 된 겁니까?
■ 김정환: 우선 2018년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펜싱으로써 할 수 있는 경기는 다 이제 출전을 해봤고 다 메달을 따봐서 이제 유종의 미로 은퇴를 해야겠다 하고 은퇴를 했었어요. 그리고 한 1년 정도 쉬고 있었는데 같이 14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구본길 선수가 도쿄올림픽까지는 형이 마무리 해주셔야겠다 이렇게 부탁을 해줘서 또 고맙게도 이렇게 도쿄올림픽에서 영광적인 순간을 같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최욱: 사실 그 덕분에 우리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만 지금 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준호 선수는 선배의 은퇴 번복에 아주 짜증이 났다면서요?
■ 김준호: 사실 펜싱 개인전을 3등까지밖에 못 나가요. 그러니까 1명은 후보 선수로 나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못 뛰는 게 있었고 제가 준비했던 기간이 7년 정도 되는데 조금 너무 아쉽... 정환이 형도 너무 아쉽죠. 그렇지만 또 인정하는 건 정환이 형이 있기에 저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거에는 정말 인정하고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 김정환: 다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제가 방송 지금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F2라니 준호야. 형 F4 언제 되는 거야?
■ 최욱: 알겠습니다. 우리 김정환 선수는 사실 올림픽 3번 출전해서 메달을 다 딴 펜싱 천재거든요. 이제는 그 영광을 후배한테 또 물려주셔야 되는데 여기 나와 있는 김준호 선수가 그 뒤를 이을 재목이 된다고 평가하십니까?
■ 김정환: 물론이죠. 우선 김준호 선수가 정말 어떻게 보면 제가 이번에 올림픽을 출전하면서 개인전에 못 나가게 된 건 제가 정말 개인적으로 좀 미안하고요. 우선 단체전에서 제가 조금 어떻게 해서든 도움이 돼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오히려 동생들이 더 잘해주고 또 제 가 많이 지쳐 있을 때 김준호 선수가 정말 절묘한 순간에 완벽한 게임으로 마무리해서 금메달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오언종: 마무리는 훈훈하게.
■ 최욱: 오늘 어찌 됐든 귀한 시간 내줘서 정말 정말 고맙고요. 김정환 선수,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 최욱: 펜싱은 워낙 빠르다 보니까 뭐가 뭔가 잘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주요 기술이 역공,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거 잠깐만 시범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김준호: 보시면 펜싱은 동작 중에 공격 동작이 되게 많아요. 저는 좀 남들과 다르게 공격보다는 상대방 공격을 되받아치는 공격을 많이 하는데요. 상대방의 공격이 들어오면. 이런 동작을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 오언종: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하는 게 굉장히 발펜싱이라 그러는데 재빠른 거 아니겠습니까?
■ 김준호: 맞습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예전에 유럽 선수들이 워낙 강했어요. 그래서 저희 위에 선배님들이 다 외국 전지 훈련을 다니면서 그 기술을 하나하나 습득해서 저희한테 다 물려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거기다가 저희는 빠른 발까지 가지고 있으니까 이제는 그것 때문에 유럽보다는 저희가 더 앞서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욱: 그 금메달 그 이후도 굉장히 기대되는 선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김준호: 아직 제가 목표한 거는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 없어요, 그래서 다음 파리올림픽에서는 단 체전도 중요하지만 개인전에서, 개인전 메 달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 최욱: 알겠습니다. 꼭 그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준호: 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제가 올림픽이 끝나고 사실 방송사에서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했을 때 제가 감사한 분들이 계신데 인사를 못 드렸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조금 한마디 짧게 해도 되겠습니까? 제가 사실 화성시청 소속에 있는데 제가 화성시청에 이적하면서 더 운동이 잘되고 성적이 잘 나더라고요. 그래서 양달식 감독님과 송수남 코치님, 이성호 코치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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