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유출' 연세대, 결국 추가 시험…"내후년 모집 줄인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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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연세대학교가 다음 달에 추가 시험을 열기로 했습니다. 기존 시험을 무효로 하지 않고, 합격자를 예정대로 발표하되 추가 시험에서도 같은 수의 합격자를 뽑겠다는 건데요. 대신 2027학년도 모집인원을 줄일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연세대학교는 다음 달 8일 자연계 논술 시험을 2차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 유출 논란이 있었던 지난달 시험을 봤던 수험생이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후 연세대는 다음 달 13일, 최초 시험의 합격자 261명을 우선 발표할 계획입니다.

2차에서도 같은 수의 합격자를 뽑을 계획이라 최대 합격자 수는 당초 모집 인원의 2배인 522명이 됩니다.

기존 시험을 무효로 하고 재시험만 치르거나 정시로 이월할 경우, 선의의 수험생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걸로 보입니다.

이번 추가시험으로 늘어나는 정원만큼 아직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내후년 모집 정원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대학의 과실로 인한 초과 모집에 대해서는 2027학년도 모집인원 감축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문제가 1시간 전에 배포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고,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시험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인 수험생들은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는 시험의 합격자를 인정하는 건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정선/연세대 논술 수험생 측 변호사 : 부정행위로 (합격)했는지조차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1차 시험을 우선적으로 뽑겠다라고 의사를 밝힌 것은 전혀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시험 무효 확인 소송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걸로 보이는데, 이 결과에 따라 연세대의 추가 시험 계획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디자인 :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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