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공감] 하동균 - 틈+Inside Me

1091회 - 그만의 음악 언어 하동균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2015.01.22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뛰어넘어 자신에게 맞는 곡을 직접 쓰고 새로운 장르를 소화해내며 싱어 송라이터로 거듭난 하동균.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써내려간 조심스럽고 진지한 그만의 음악 언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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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의 음악 언어

하동균

“호소력 짙은 목소리” “진한 감성의 소유자” “자타가 공인하는 보컬리스트”

이 수식어는 모두 데뷔 13년차 싱어 송라이터 ‘하동균’을 가리킨다. 2002년 ‘7 Dayz’로 데뷔해 그룹 ‘원티드’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1집 「Stand Alone」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안착을 했고, 2008년 2집 「Another Corner」를 통해 대중들에게 타고난 R&B, 발라드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동균의 진가는 오랜 공백 기간을 거친 후 발표한 EP 「Mark」(2012)에서부터 드러나게 된다. 그는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명품 보이스’라는 별칭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곡을 직접 쓰고 새로운 장르를 소화해내며 싱어 송라이터로 거듭난다. 모던록과 블루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자신만의 음악 언어를 발견해낸 하동균에게 평단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라며 그의 음악적 성취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최근 싱어 송라이터 하동균은 새로운 도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EP 「Word」(2014)를 발표했다. 이 음반을 통해 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써내려간 하동균만의 음악 언어는 조심스럽고 진지하다. 지금 여기, 그의 언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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