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양육의 끝이 다가와요. ㅣ아이들 없이 보낸 5일 ㅣ새로운 인연 새로운 경험 ㅣ 지인초대 한옥살이

삼형제가 안나온 최초의 영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있었나? ^^;)
가족과 아이들이 모두 떠나가고, 막내이모와 단둘이 한옥에서 쉬다가...
이 아름다운 곳을 같이 누리고자 지인들을 초대했어요.
한옥에서 놀고 밥 해먹고, 한옥사장님인 강산재 사장님과 막내이모가 너무 비슷해서...
원래 알던 분 마냥 친근하니... 화통한 성격에 여기 저기 같이 놀러도 다녔지 뭐에요.
그러다 된장카페 하미토미 사장님댁에 밥도 먹으러 갔는데...
참 선하시고... 꿋꿋이 오랜 시간 봉사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걸 알고는 저도 뜻깊은 일에 쓰이길 더 기도하게 되었어요.
삶이 내 맘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지만, 늘 의도치 않아도 계획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많은 생각이 들어오는 시간이었지요.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도 참 설레이고 기쁜 일이지만, 무엇보다...
마인드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긍저적인 생각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영감을 많이 받은 시간이었어요.

참! 하미토미 된장카페는 장을 만드시며 숙소 하나를 운영 중이신데,
정갈하고 깔끔한 숙소 + 체크인 데이 저녁 제공(고기 사오심 구워 주시고 상차림을 해주시기까지) + 아침으로 건강한 조식까지 제공을 받으세요.

조용히 쉬기에 너어무 최적화된 곳이라...
육아에 지치거나...
일에 지치신 님들
하루 이틀 서울 근교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참 올곧고 순수한 마음을 갖으신 부부사장님의 마인드에 많은 치유가 되시리라 생각해요.
(후기 살펴보니 다녀오신 분들이 다 저 같은 맘였더라고요. ㅎㅎㅎ )

인생은 늘 새롭고
인생은 참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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