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NK는 생강 추비에 꼭 필요한 칼슘과 만나면 흡수가 어렵습니다. | 농사 100단

일반적인 NK는 생강 추비에 꼭 필요한 칼슘과 만나면 흡수가 어렵습니다. | 농사 100단

생강 추비에 반드시 넣어야 할 양분은 무엇일까요?

전 편에서 NK를 쓰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추가적으로 주면 좋은 성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칼슘인데요. 그 중에서도 빨리 녹는 칼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폭염과 가뭄이라면 칼슘의 체내 이동이 더욱 느려지기 때문에 적은 물로도 빨리 녹는 칼슘을 주셔야 합니다.
잘 녹는 칼슘을 알아보기 위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칼슘들을 녹여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칼슘유황과 석회는 탁하게 잘 안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질산칼슘은 물에 굉장히 잘 녹는 형태를 띄고 있어 작물이 이용하기 수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더, NK는 사용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대부분의 NK는 요소 + 염화가리입니다.
요소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작물이 흡수 가능한 형태로 바뀌는데요. 그 단계에서 암모니아태 질소로 머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때, 양이온인 암모니아태 질소가 양이온인 칼슘과 길항작용을 일으켜서 흡수를 저해하게 됩니다. 음이온인 질산태 질소는 양이온인 칼슘과 동반흡수가 잘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 추비는 꼭! 하시고, 그와 함께 요소나 암모니아태보다 질산태 질소를 시비하셔서 가스 없이 빠르게 흡수시켜 성공적인 추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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