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토박이' 차철수 어르신이 들려주시는 "은평의 옛 이야기" 2️⃣ | 기획취재 "기억을 잇다, 마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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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건 1979년 서대문구에서 은평구로 분리되면서다. 1949년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에 속해있던 녹번리, 응암리, 불광리 등이 서대문구에 편입되고 녹번 삼거리에 서대문구 은평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오랜 기간 고양군 신도면 진관내리, 진관외리, 구파발리로 분류되었던 진관동 일대는 1973년에 가서야 서대문구에 편입되면서 서울로 편입될 수 있었다.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면에 위치했기 때문일까? 은평이라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은 고양에서도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도시 발전이라는 급행열차를 탄 것 마냥 지역의 많은 역사와 기억해야 할 장면이 훅훅 넘어가버렸다.

은평시민신문에서는 아직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차철수 어르신(91세)을 만나 과거 은평의 모습을 들어보았다. 어르신은 1933년 대구에서 태어나 5살에 서울 은평구에 자리잡고 86년의 세월을 보냈고 월남 파병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은평을 지켰다. 80년 전의 일도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며 하나하나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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