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영원한 줄 알았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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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안녕하세요, 웹 매거진 SPEAKEASY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가 종영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많은 분들의 이십 대를 떠올리게 해서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어떠셨나요? 제가 생각할 때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상대방의 집안, 조건, 나의 경제적 능력 등 현실적인 고민없이 누군가를 가장 순수하게,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아마 첫사랑을 했던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때의 기억이 더욱 강렬하고 잊혀지지가 않는 것이겠죠. 이십대 때에는 연인과 같이 집 앞 길을 걸어도, 편의점에서 군것질을 해도 정말 행복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분을 낸다고 하면 호텔을 가거나 아니면 비싼 식당을 가야지 기분이 나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여러 일도 겪고 성장도 하면서 성숙함을 얻는 대신에 우리는 순수함을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작은 것 하나에 정말 행복했던 여러분들의 이십대를 생각하면서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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