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과 사투’ 비행환경 적응훈련 현장을 가다 [9시 뉴스] / KBS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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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비행중에 순간적으로 체중이 여섯배에서 아홉배에 이르는 압력을 이겨내면서 정밀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평소에도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신체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공준 조종사들의 훈련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공군의 4세대 전투기 F-15K가 급강하해 목표 지점에 미사일을 투하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급선회할 경우 숙달된 조종사도 방향을 착각하거나 자칫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계를 넘나드는 주기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격한 기동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장비로 자신의 체중의 최소 6배에 달하는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합니다.

원심 가속도를 이용해 높아진 중력을 최소 20초를 버텨야 전투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3, 2, 1!) 머리 뒤로 고정, 힘주시고 당기십쇼!"]

온몸의 근육을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호흡에 집중해야 합니다.

["괜찮으세요? 6초에서 G-LOC(의식상실) 빠졌어요."]

훈련 중에는 의식을 잃어도 10초 안에 다시 회복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공 저압 훈련장에서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무엇을 쓰는 동작 자체도 어렵습니다.

[하동열/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기동생리훈련과장 : "조종사들이 겪게 되는 고고도, 급가속 환경에서 인체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체험해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으로써 이 훈련을 마친 자원들만이 비행훈련에 입교해서 조종사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비행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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