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고급진 실버타운이 반갑지 않은 이유 | 70대 할머니가 살다가 고급 실버타운을 등지는 이유 | 명언 | 오디오북 I 행복한 노후 I 노년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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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고급진 실버타운이 반갑지 않은 이유 | 70대 할머니가 살다가 고급 실버타운을 등지는 이유 | 명언 | 오디오북 I 행복한 노후 I 노년의 지혜

우리는 은퇴를 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합니다.

고향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 놓고 책이나 읽고 텃밭도 가꾸며 조용히 살까?
아니면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재미있게 지낼까?

이렇게 우리는 그동안 살아온 인생과 개인 성향에 따라
노후에 우리가 살곳을 정하면서 구체적인 노년의 형태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제각기 다양한 개개인의 취향을 가진 우리이지만
그래도 딱하나 공통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디서 살든 자식들 고생 안시키면서 추하지 않고 우아하게 인생의 끝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여기저기가 아파오면서 활동반경에 제한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걷지도 못하게 되면 어쩌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부부가 동시에 아프면 어떡하지?'

이렇게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노후의 문제가
당장 오늘과 내일의 문제로 다가와 우리를 압박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소문만 듣고 카더라 소식통에 의존해서 쉽사리 결정한다면
자칫 우리의 마지막을 '지옥'에서 보낼 수도 있을것입니다.

"안그래도 부부간에 사이도 안좋은데
여기서 정신적인 압박까지 받았으니 오죽했겠어요?
나도 너무 힘들어서 계약기간만 채우면 바로 나갈 생각이에요."

김씨할머니의 옆방에 살던 할머니는
오늘 아침 욕실에서 욕조 미끄럼방지 손잡이에 목을 매어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 부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말다툼을 심하게 했었어요.

"내 말년의 최대 실수가 내집팔아서 실버타운에 일찍 들어간 거에요."
무조건 실버 타운이 나쁘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무조건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그래서 소문에 젊어서부터 그렇게 부부싸움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너의 세상 안에서 -    • [브금대통령](연인/감동/Love) 너의 세상 안에서/In your...  

*영상에 삽입된 그림은 저희가 직접 제작한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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