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신체 제약 극복이 시작"..뇌-컴퓨터 연결 기술 가속화 [디지털리포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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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칩을 이식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뉴럴링크로부터 이식을 받은 첫번째 환자가 잘 회복하고 있다"며 "초기 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양호한 신경 자극을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라고 불린다"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럴링크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공개된 임상시험 참가자의 조건을 보면 유추가 가능합니다.

첫째, 척추 손상 또는 근위축증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일 것.

둘째, 만 22세 이상이며

마지막으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간병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임상 시험 대상자를 기술이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 척수 부상이나 다른 형태의 마비가 있는 사람들로 제한했습니다.

머스크는 '인간 뇌 칩이식'을 통해 신경 마비를 가진 환자들이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021년 뉴럴링크가 공개한 실험 영상은 일론 머스크의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실험 영상 속 원숭이는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공을 움직여 사각형 안으로 넣는 규칙, 보상으로 빨대에서 바나나 스무디가 나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원숭이가 조작하는 조이스틱의 플러그가 뽑혀있습니다.

이어지는 다른 게임에선 원숭이의 시선을 따라 공이 이동합니다.

뇌에 컴퓨터칩을 심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기술이 적용된다면, 신체 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으로 뇌에 연결된 컴퓨터의 마우스를 조종하거나, 끊어진 신경 대신 컴퓨터칩이 전기 신호로 운동 명령을 전달해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발병 이후 신체마비가 와 지난 9년간 왼팔을 움직이지 못했던 여성은

척수에 심은 칩이 자극을 줘서 팔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기도 했고,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는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BCI 산업, 다시 말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에는 현재 뉴럴링크 외에도 파라드로믹스, 싱크론, 블랙록뉴로테크 등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어 기술 개발에 매진 중입니다.

파라드로믹스는 올해 상반기 첫 인체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싱크론은 작년 9월 환자 6명에게 BCI칩 이식을 완료하여 올해 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손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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