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학원·어린이집 '사교육 촌지'도 문제 / YTN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이 모바일상품권도 촌지로 규정해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 사교육 시장에서도 알게 모르게 상품권이나 선물을 전달하는 촌지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학원 강사나 어린이집 교사에게 건네지는 촌지는 화장품 같은 선물이나 소액의 상품권, 직접 만든 음식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촌지를 전달하는 학부모들은 좀 더 신경 써서 자기 자녀를 돌봐달라는 감사의 표시라고 말합니다.

주로 스승의 날이나 명절 등 특별한 날에 촌지를 챙겨주고, 학부모에 따라 매달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사나 교사 개인에게 전달하는 것 말고 학원이나 어린이집 측에서 반강제적으로 기자재나 간식 등 협찬을 요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오는 9월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초·중·고 교사는 3만 원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경징계, 10만 원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중징계를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학원이나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촌지 수수는 처벌할 수 있는 법규나 규정이 따로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교육전문가들은 사교육 촌지도 사교육비의 일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