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15조'..한 공시생의 죽음으로 밝혀진 부산교육청 면접관의 비리 | 부산교육청 9급 공무원 면접과정에서 면접 비리로 면접관 구속 [제보, 그 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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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공시생 ‘합격’ → ‘불합격’ 발표 오류 뒤 사망...유가족 “면접 자체가 이상했다”
| 서진 군이 속했던 15조 면접관 A 씨, 공무상 기밀 누설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故 박서진(가명) 군 어머니]
“우리 아이한테 그랬어요. ‘네가 잘못한 건 없다. 어른들의 잘못이다.’라고...”

지난해 7월 26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 건축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故 박서진(가명, 당시 만 18세) 군은 NEIS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최종 합격’을 확인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합격자 명단에는 박 군의 수험번호가 없었다.

당시 교육청 직원의 실수로 최종 불합격자 32명에게도 NEIS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합격 문구가 노출됐다. 다만 ‘합격·불합격 번복’은 아니라고 밝힌 교육청. 하지만 박 군의 좌절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1년 6월에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3등을 해 합격권 1배수 안에 들었던 서진 군은 자신보다 필기 점수가 낮아 합격권 1배수 밖이었지만 면접으로 당락이 뒤바뀐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듣고, 평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묻기 위해 교육청에 여러 차례 문의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故 박서진(가명) 군과 교육청 관계자 통화 – 사망 전날]
“(다른 지원자들이) 상(上)을 받은 이유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죽어도 납득을 못 할 것 같거든요. 극단적 시도까지 하고 있습니다. ”


[故 박서진(가명) 군과 교육청 관계자 통화 – 사망 당일]
“어제 말씀드렸던 면접(평정)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교육청 : “저희가 확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교육청 : “그건 제가 안내해 드릴 수는 없고요....”


교육청과의 마지막 통화 뒤, 박 군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7월 19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군을 평가했던 면접관이자 부산교육청 5급 사무관인 A 씨를 공무상 기밀누설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전에 특정 응시생에게 면접관 신분임을 누설했고, 다른 면접관에게 특정 응시생의 면접 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또한 15조 면접관이었던 외부 위원 B 씨와 C 씨, 당시 교육청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내달 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두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08...

[자료제공 : 故 박서진 군 유가족, 부산교육청]
제작 : 안용준 PD ([email protected]), 김한솔 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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