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BBS뉴스] “힐링과 교양이 가득” BBS 프로그램 개편

[앵커멘트]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익방송, BBS 불교방송이 가을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로운 진행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힐링과 교양, 시사 정보까지 제공해 불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진 BBS의 프로그램들을 류기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BBS 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행복한 미소’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남해 염불암 주지 성전 스님.

고단한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 미소 스님으로 불렸던 성전 스님이 3년 만에 BBS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스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 9시 5분에 만나는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 진행을 맡아 불자와 시민들의 아침을 따뜻하게 채워주겠다는 각옵니다.

[성전 스님/‘좋은 아침 성전입니다’ 진행]

"물론 감성 플러스 지혜 이런 것들이 좀 더 전해지면 사람들이 지겨운 출근길도 또 벅찬 일과도 좀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게 마음의 문제잖아요. 마음의 문제.."

지난 1980년대 인기가수로 활동하다 출가 수행자의 길로 들어선 보현스님.

스님이 진행하는 '보현스님의 생활명상'은 깨달음의 언어로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집니다.

스님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선 수행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보현스님/‘보현스님의 생활명상’ 진행]

"우리가 생활 속에서의 명상. 생활 속에서 나를 찾는 그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이 시대를 이 경쟁 시대를 우뚝 설 수 있는 에너지를 제가 팍팍 드리는 거예요"

가을 개편을 맞아 BBS불교방송은 지난 5일부터 다채로운 TV와 라디오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습니다.

‘힐링과 신행, 교육, 다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마음의 위로와 휴식은 물론 불교적 소양과 가르침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BBS 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자연과 산사의 풍경을 담은 ‘힐링채널 BBS’, 큰 스님들의 삶과 수행, 지혜를 묻는 ‘인생 숲을 거닐다, 산책’을 선보여 편안한 휴식이 함께하는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들이 함께하는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는 우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불교적 시각으로 통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영스님과 배우 전무송이 함께 진행하는 ‘전무송·원영스님의 선물’은 나의 삶, 나의 불교라는 주제로 연예인과 명사를 초청해 개인의 신행과 가피담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BBS다큐프라임’과 ‘5분 추리역사 X-File’, ‘박시백의 세계유산순례’등 신규 프로그램들도 시청자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익방송, BBS불교방송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류기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