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지혈제 부작용 논란…갑상선 환자 31명 재수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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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지혈제 부작용 논란…갑상선 환자 31명 재수술

[앵커]

부산의 대학 병원 2곳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 31명이 재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술 때 쓴 신제품 지혈용품이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용품은 전국의 병원에도 납품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차근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중순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55세 여성 A씨는 수술 이후 심한 염증에 시달렸습니다.

수술부위에서 흘러나오는 염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귀와 눈 통증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A씨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이 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 25명도 같은 증상에 시달렸습니다.

[ A씨 남편] "병원 측도 놀라고 (염증을) 주사기로 빼내고…"

병원 측은 자체 조사결과 수술때 쓴 신제품 지혈제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환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체내에 삽입한 지혈제가 시간이 지나면 녹아야 하는데 녹지 않아 염증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피해 환자 25명은 모두 재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고신대병원 관계자] "허리나 이런 데는 괜찮았는데 갑상선에 쓰니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비슷한 일은 부산의 다른 대형병원에서도 발생해 6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의료기기를 제조한 업체에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을 회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전국의 병원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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