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7.02.10 일반 군수품 획득체계 개선

1. 국방부, 일반 군수품 획득업무체계 개선 (김지한)
김두연)
국방부가 일반 군수품 획득업무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혜인)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일반 군수품의 조달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할 계획입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일반 군수품의 획득업무 개선을 위한
관련 기관 합동TF를 운용하고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군납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투명한 환경조성을 위해
의사 결정 시 민간 전문가를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업체와 업무담당자의 유착을 예방하기 위해
비리 발생 시엔 징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납 관련 정보를 업체들에게 적극 제공하며
국방 규격 공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납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민간 기술발전 수준에 맞는 일반 군수품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획득업무 개선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해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군 조달기관인 방위사업청에서 수행하던 일반 군수품 조달업무를
전문 조달기관인 조달청으로 이관해 조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관품목의 선정기준을 마련 중이며 국방부, 방위사업청,
조달청 간의 업무 협의체를 운영해 조달업무 이관을 준비 중입니다.
조달업무 이관은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