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K-관광 섬’, 전북 섬 2곳 도전장 / KBS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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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세계적인 도서 명소를 키우기 위해 '가고 싶은 K 관광 섬' 공모에 나섰습니다.

현재 전북에서는 군산과 부안 2곳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선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랏빛으로 물든 이 섬은 이른바 퍼플섬으로 불립니다.

갯벌 위에 놓인 다리부터 집집마다 지붕마다 모두 보라색입니다.

주민들의 옷과 라벤더 정원, 한식 밥의 색깔도 보라색, 세계적인 인기 그룹 BTS의 상징색과 맞물리면서 해마다 외국인 등 20만여 명이 찾고 있습니다.

[트루디 베커/미국인 : "저는 BTS 열성 팬입니다. BTS와 관련이 있어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요. 이 섬도 인터넷으로 봤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와보고 싶었어요."]

이 같은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고 싶은 K 관광 섬' 공모에 나섰습니다.

전국적으로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유인 도서 5곳을 선정해 앞으로 4년간 국비 백억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시도별 신청 대상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10곳이 선정됐고 이달 현장 실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북에서는 군산과 부안 2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남해 도서의 3분의 2가 포진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전남과 인천, 경기, 충남, 경남 등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전북의 섬 지역은 중국과 거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통일신라부터 고려, 조선에 걸쳐 역사적 이야깃거리가 풍성합니다.

또 서해 특유의 일몰과 노을 등 천혜의 경관 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어종과 맛갈스런 음식도 자랑거리입니다.

[천선미/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어장이 풍부하고 또 해산물이 아주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미식 관광의 일환으로도 굉장히 좋은 환경이지 않을까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만간 발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5곳을 선정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류 관광 자원의 하나로 섬 휴양지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전북의 섬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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