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33.6% [말하는 기자들_정치_0407]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 지지율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33.6%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5주째 30%대에 머물렀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부정평가 응답은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35.5%로 전주보다 1.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실제 최근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첫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향후 간호법, 의료법 등을 놓고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4월5일 전국 9곳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텃밭인 울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총선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 밖에 한일 정상회담 후폭풍과 함께 북핵 위기 속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낮아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역시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과의 눈높이에서 소통을 중시하며 출범한 윤 정부가 정작 국민과의 소통 부재로 정책 혼선은 물론, 일방적인 국정 운영으로 민심의 이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진아입니다.


#윤석열대통령, #국민의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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