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 인용 촉구한 전북지역 4개 노회

기장 전북지역 4개 노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시국기도회를 열고 탄핵소추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15일 전주신상교회에서 열린 시국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 전북동노회, 익산노회, 군산노회와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4개 노회 노회장과 참석자들은 탄핵소추 인용과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북노회장 이해길 목사는 시대의 증언을 통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권력의 오만과 부패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이 땅에 정의가 강 같이 흐르고 평화가 꽃처럼 피어나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인용, 그리고 사회 안정과 남북 평화공존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북동노회 최용기 목사는 "헌법재판관들에게 공정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분별력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며, "권력과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헌법의 정신을 온전히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즉각 구속, 윤석열 탄핵소추 인용, 내란음모 가담자들 즉각 체포"를 주장했으며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