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방어기제를 내려놓을때 진정한 성장이 시작된다 | 가보 마테

취약함(Vulnerability) 그 자체가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취약함’이라는 단어 자체는 라틴어 ‘vulnerare(상처를 입히다)’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취약함이란 우리가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사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취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상처를 받게 되면,
그 취약함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된다면,
우리는 그 취약함을 닫아버리려 합니다.
예를 들어, ‘항상 옳아야 한다’는 태도를 취함으로써요.
내가 항상 옳다면, 나는 강한 사람이 되고
더 이상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는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자연에서 모든 것은 취약할 때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crab) 같은 갑각류 동물은 단단한 껍질 속에 있으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껍질을 벗어야만, 즉 스스로를 취약한 상태로 만들어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나무도 단단하고 두꺼운 부분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연하고 푸르며, 취약한 부분에서 자랍니다.
취약함은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취약함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쌓아온 방어 기제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항상 옳다’는 고집 같은 것 말이죠.
그것들은 어린 시절,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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