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20조 원 기업 투자 유치" / OBS 뉴스O

【앵커】
경기 화성시가 불경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2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위해선
자문단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에서 기술 관리를 맡고 있는 서창원 씨.

불경기에 어려움이 크지만 돌파구 마련 또한 쉽지 않습니다.

[서창원 / 경기도 화성시: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불경기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되고 있고….]

이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자문단이 꾸려졌습니다.

자동차와 금속가공, 소공인 등 10개 분야 종사자 86명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모아 정책을 제안하게 됩니다.

[이수환 / 화성시 중소기업 자문단 위원: 규제 개선과 각종 정책, 애로사항,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도 추진합니다.

13곳의 산업단지를 만들어, 1천 개 가까운 기업을 입주시켜 8조5천 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데이터센터 등 대기업 등을 통해서도 6조 5천억 원 가량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26년 완공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4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115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투자 유치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 시설을 늘리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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