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군위 따라 대구로 이동..경북 인구 이탈 가속?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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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8:10:30 작성자 : 이도은

◀ANC▶
군위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이
다음 달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군위는 경북의 품을 떠나게 됩니다.

군위는 최근 인구가 늘고
토지거래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는데요,

군위를 통해 대구로 인구 이탈이
가속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이도은 기자
◀END▶

◀VCR▶
경북도의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 찬반
투표가 시작돼 결국 찬성이 나온 지난해 10월.

[CG]
우연히도, 내리막을 걷던 군위의 인구수가
이때부터 오름세로 돌아섭니다.

9월, 2만 2천 829명이었던 인구가 3개월 만에
116명이 늘어났습니다.//

군위군은 단기간 인구수가 늘어난 이유를
대구 편입 기대심리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교육계에서도 감지됩니다.

경북이 아닌 대구교육청 소속이 되는 군위로
전보를 희망하는 교사가 급증했습니다.

[CG]
지난해 군위를 1지망 했던 교사는
단 24명이었는데,
올해는 6배나 더 많은 144명이나 됐습니다.

초등교사도 지난해 16명이던 전보 희망자가,
올해는 184명으로 11배 이상 늘었습니다.//

경북교육청을 떠나 대도시인 대구로
소속을 옮기고 싶은 수요가 많다는 겁니다.

◀INT▶최규태 / 경북교육청 행정과장
"젊은 분들은, 경력이 적은 분들은 대구로
편입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고 경력이 많은
분들은 군위 (경북)에서 있기를 희망하는..."

공항으로 인한 기대 심리도
경북 의성 보다는 대구 군위가 더 컸습니다.

[CG](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12월을 기준으로 볼 때,
군위는 2년 전에는 농림지역 거래가 가장
많았지만 1년 만에 산업 용도로 쓰이는
계획관리지역 거래가 1위를 차지했고,

의성은 2년 전과 1년 전 모두,
농림지역 거래가 1위로 변동이 없고,
계획관리지역 거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SU]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예정부지에 나와 있습니다. 통합신공항이 의성과 군위에 나란히 건설되는 것은 맞지만, 대도시 대구에 편입되는 군위가 좀 더 큰 반사효과를 얻을 거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의성과 군위 주변의 공항
기반시설을 함께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변재엽 /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 TF 팀장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협조해서 하나의
주변 지역을 같이 개발해 나가야만 좀 더
완벽한 신공항 관련 유발 효과를 충분히..."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다음 달 국회에서 통과되면,
5월 1일부터 군위는 대구시 소속이 됩니다.

인구 절벽에 내몰린 경북이 군위를 대구로
내어주는 고육지책까지 썼지만,

공항이 건설되기도 전부터
군위를 통해 대구로 편입되는 인구 이탈이
가속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MBC 뉴스,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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