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복제 줄기세포 성공률, 韓 연구진이 '확' 끌어올렸다 / YTN

[앵커]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 가능해 난치병 치료의 희망으로 불립니다.

복제 배아줄기세포 기술은 이미 성공했지만 성공률이 낮아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는데요.

우리 연구진이 복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임상 시험까지 추진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막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입하면 망막, 심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입하면 심장이 되는 만능 세포, 바로 '배아줄기세포'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 가능해 난치병이나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미래로 꼽힙니다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은 이미 성공했지만, 성공률이 1, 2%에 불과해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난자의 질에 따라 복제 성공 여부가 갈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복제 성공률을 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복제를 방해하는 효소를 세계 최초로 찾아내 이를 억제한 겁니다.

[이동율,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소장]
"특정 난자가 아닌 일반 난자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세포치료제의 저변, 적용성을 굉장히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큰 장점입니다."

연구 성과는 유명 학술지인 셀 스템 셀지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올해 안에 실명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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