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신계용 과천시장, 위례과천선, 노선 변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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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계용 과천시장이
위례과천선 노선 변경 움직임을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쾌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 주민의 민원과 서울시의회가
우면동 노선 청원을 정부에 제출한 것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드러낸 건데요.

위례과천선이 확정된 취지가 있는 만큼
노선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계용 과천시장은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위례과천선의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노선 변경이 불가함을 강조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사실은 주암지구 발표할 때
주암역이 들어간 거고요.
그러면서 저희가 받은 것이 지하차고였습니다.
차고지. 차고지를 서울대공원 지하에 넣는 걸로
저희가 차고지를 받는 조건으로 주암역이 들어선 거고
신도시 3기가 발표되면서 이것이 문원역 과천지구역
저희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것이
신도시 3기 발표 때 됐던 거였거든요."

신 시장은 "서울 쪽에서 노선 변경을 계속 요청하는 건
원래 취지를 벗어난 주장"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원래의 당초의 취재를 살려야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있는거지 중간에 이렇게 노선을 바꾸면 곤란하다.
이런 입장이있습니다. 그래서 엊그저께
국토부 장관도 찾아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올렸습니다."

신 시장은 "정부가 서울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차원에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시의회나 주암지구의 화훼산업진흥협회의가 말한 것처럼
차량기지를 막거나 4천억 원 투입을 철회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어디 지구가 하나 발표가 됐다고 그래서
기존에 하던 노선이 바뀌어진다는 거는
저는 국가의 어떤 정책의 일관성 차원에서
또 국민하고 신뢰의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거는 정말
과천시민들이 다 들고일어나야 할 그런 문제이지"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제3자 공모를 거쳐 위례과천선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신계용 과천시장이 요청한 대로
원래 노선으로 결정할지 아니면
서울로 틀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이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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