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는 이미 전쟁 중…외교 해법 찾나 / KBS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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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어제 전해드린 대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음 주에 우크라이나를 공습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귀수 특파원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내용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김 특파원은 지금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나가 있습니다. 김귀수 특파원. 어제도 우리가 이야기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말이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여전히 교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17일부터 정부군과 반군 간에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상자도 나오고 있는데요, 친러 반군 측에서는 정부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어제 반군의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끊임없이 포탄이 떨어지고 있고, 2014년 전쟁 이후 가장 강도높은 교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의 여론전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군 측은 정부군이 선제 공격을 했다 하고, 정부군은 러시아 용병이 들어와 자작극을 꾸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돈바스 지역의 교전이 격화되자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현지 교민들에게 신속히 출국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현재 체류중인 우리 교민은 선교사와 자영업자 등 68명 입니다.

이런 가운데 크림 반도에서는 미사일이 발사 가능한 상태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또 어제부터 러시아가 전략적 핵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앵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 훈련이 있었는데 이게 오늘까지라고 들었습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죠.

군사 훈련 과정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습니까.

[기자]

서방에서는 합동훈련장이 북쪽 국경에서 불과 100km 정도 떨어진 지점이어서 훈련 종료 시점을 주목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침공 징후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훈련 종료 이후에도 러시아 군은 상당수가 접경 지역에 남아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나는 이번 훈련이 본질적으로 순전히 방어를 위한 것이며 누군가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합니다."]

외교 노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만납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토론 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숩니다.

폴란드-우크라이나 코르초바 국경검문소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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